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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무서운 확산세…오후 6시 기준 첫 7000명대 확진

  • 송고 2022.01.25 19:27 | 수정 2022.10.14 12:27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연일 확진자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5일 오후 6시까지 7000명이 넘게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74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후 6시 중간집계에서 7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종전 최다 수치인 전날의 5869명보다 1570명이나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종정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851명(51.8%), 비수도권에서 3588명(48.2%) 발생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서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단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전파율이 델타 변이의 3배일 경우 내달 중순 신규 확잔자수는 2만7000~3만6800명에 달하고 내달 말에는 최대 12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오미크론 변이 전파율이 델타 변이의 2.5배라고 가정하면 내달 중순 신규 확진자수는 1만5200~2만1300명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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