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앞두고 선물세트·스팸·홍삼 등 관련 검색어 증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중고나라에서 각종 선물 세트 등록과 거래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중고나라는 27일 지난 명절 연휴 기간 중고나라 플랫폼 내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중고나라에 따르면 추석과 설 연휴기간 이용자의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주 내에 선물세트 관련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과 설 명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중고나라 플랫폼 내 주요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선물세트, 스팸, 홍삼, 추석 또는 설 관련 키워드가 급증했다.
이용자의 관심을 증명하듯 선물세트 역시 명절 연휴 시작 전 마지막 평일에 중고나라에 집중적으로 상품이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내 중고나라에 가장 많이 등록되는 상품 종류로는 햄, 건강, 식품, 육류, 생활용품, 오일 선물세트 순이었다.
중고나라에 등록되는 선물세트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 최저가 대비 평균 약 20% 이상 최대 50%이상 저렴했으며 거래 방식은 직거래 보다는 택배 거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승욱 중고나라 홍보 매니저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빠르게 판매 해 수익화 시키는 중고거래 이용자와 보존기간이 긴 제품을 저렴하게 사려는 1인가구의 니즈가 서로 맞으면서 새로운 틈새 시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중고나라가 제공하는 중고나라 페이나 안전거래 방식을 이용해 거래한다면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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