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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친환경·ESG' 기반 우주·그린 신사업 본격 출격

  • 송고 2022.03.15 11:04 | 수정 2022.10.21 10:58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김동관표 '한화 우주 사업' 본궤도 가시화

탄소중립 실현 위해 수소사업도 박차

ⓒ한화그룹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우주산업·그린에너지 등에 방점을 둔 차세대 신성장동력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친환경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 전략 수립·이행과 수소에너지 사업 분야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기 불안 속에서도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성장 동력 관련 과감한 투자도 돋보인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태양광·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우주항공 등 미래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한화는 우주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어 둔 상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100년 한화의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화는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 등의 사업의 경우 단기간 내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방침을 세워둔 상태다.


한화는 우주사업을 견인할 적임자로 한화 오너 3세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을 낙점했다. 김 부문장은 우주 사업을 비롯한 한화의 미래 신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김 부문장은 2021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를 맡아 한화그룹 우주사업 종합상황실 '스페이스허브'을 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7일 출범한 스페이스 허브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인수합병(M&A)·지분 투자 등을 통해 우주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구심점으로 한 스페이스 허브는 발사체, 위성 등 제작 분야와 통신 등 서비스 분야로 나눠 연구·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우주사업 분야에서도 △스페이스허브-카이스트(KAIST) 우주연구센터 설립 △한화시스템의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OneWeb) 투자와 이사회 참여권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75톤급 엔진 제작 성공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스페이스허브 출범 당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쎄트렉아이와 함께 합류한 ㈜한화도 2021년 항공우주연구원과 '저장성 이원추진제 추력기(인공위성의 궤도 수정, 자세 제어 등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 개발 협약을 맺는 등 우주사업 진출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미 태양광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통해 미국·유럽 등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 중인 한화그룹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유통·발전 등 전 과정에 걸친 사업역량을 구축해 수소 밸류체인을 이미 그룹 내에 갖춰가며 시너지 확보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골자다.


앞서 한화솔루션·한화임팩트·한화파워시스템 등 수소사업을 추진 중인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수소 경제 구축과 탄소중립을 리드한다는 계획을 밝혀 왔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는 가스터빈 성능 개선 및 수소혼소 개조 기술을 보유한 미국 PSM과 네덜란드 ATH를 지난해 인수했다.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발과 실증을 통해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친환경 민자발전 사업 진출을 꾀한다. 한화에너지는 작년 1월 프랑스 석유기업 토탈과 손잡고 미국에 신재생에너지 합작사(JV)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차세대 수전해 기술 개발을 통해 그린 수소를 생산을 목표로하고 있다"며 "고압탱크 개발, 수소 충전소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시너지와 시장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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