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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CAC 센터장 "카카오가 잘하는 방법으로 상생 나설 것"

  • 송고 2022.04.06 11:56 | 수정 2022.04.06 12:04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상생기금 3000억원 5년 간 다방면 활용

홍은택 카카오 CAC 센터장이 지속 가능 성장 방향성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상생기금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카카오

홍은택 카카오 CAC 센터장이 지속 가능 성장 방향성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상생기금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카카오

홍은택 카카오 CAC 공동 센터장은 카카오 계열사별로 확보한 상생기금 3000억원에 대한 사용방법 및 분야 등을 공개했다.


6일 카카오는 지속 가능 성장 방향성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카카오는 그간 '문어발식 사업 확장', '골목 상권 침해', '내수용 기업'이라는 비판을 들어왔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상장 후 스톡옵션 매각' 사태 등 도적적해이 문제까지 불거졌다.


카카오는 3000억원을 5년간 여러 분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은택 센터장은 "단순히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번 계획을 준비했다"며 "이미 사업계획 반영도 마쳤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 내로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들의 수익 증대를 우해 모바일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상인들을 위해서는 '디지털 서포터즈'를 구성해 일선에서 도울 예정이다.


농수산물 생산자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농수산물 시장은 작물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기 힘든 분야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작물 시장 상황을 전망하고 농가의 수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크게는 국내 농수산물 시장 가격 안정화 효과도 기대된다.


카카오 및 계열사들이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마련해 5년 간 여러 분야에 활용된다.ⓒ카카오

카카오 및 계열사들이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마련해 5년 간 여러 분야에 활용된다.ⓒ카카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등 콘텐츠를 통해 사업 확장에도 힘썼던 만큼 창작자들과의 상생에도 나선다.


카카오는 스튜디오와 창작자간 정당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율한다. 특히 창작자가 만들어낸 콘텐츠를 국내뿐 아니라 북미, 유럽 시장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이 기존보다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향후 5년간 최소 100억원을 출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창작지원재단(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재단을 통해 창작자들의 심리 치료 지원, 저작권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한다.


게임 콘텐츠로는 최근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관련 산업 투자도 지속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사례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지역과 문화 예술 상생으로는 서울시 창동에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공연 전문 시설인 '서울 카카오 아레나' 설립을 진행한다. 준공 예정은 오는 2025년 10월이다.


카카오는 아레나를 통해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예술 전문가 양성과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의 문화 예술 인프라 지원 등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선다.


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해서는 택시 기사들의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하고있다. 이와 관련한 대책 발표는 오는 7일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이뤄진다.


홍 센터장은 "지난해 상생기금 조성 등이 완료됐지만, 3000억원이라는 돈이 5년 동안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되는 만큼 효율적이고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상생은 카카오가 성장하는데 있어 미션이 아닌 필수적인 본질이며, 사회와 기업이 상호 지속 가능 성장을 이어 갈 수 있는 핵심 가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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