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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신사업' GS건설 1분기 나홀로 선방

  • 송고 2022.04.18 10:53 | 수정 2022.04.18 10:56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영업익 전년 동기비 2.4% 증가·1809억원 전망

GS건설 사옥.ⓒGS건설

GS건설 사옥.ⓒGS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건설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서 GS건설이 올해 1분기 무난한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실적 하락이 예상되고 있지만 GS건설은 주택사업과 신사업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1분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평균) 영업이익은 18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건설환경은 좋지 않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안전 강화 비용도 증가했다. 해외 사업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리스크로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GS건설은 1분기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은 다소 하락하겠지만 주택사업 호조 덕분에 실적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은 지난 2020년 주택 분양세대가 2만7000세대로 큰 성장을 기록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1분기 국내 주택 분양실적은 2040세대로 계획인 2470세대 대비 소폭 미달했지만 작년 4분기 준공세대가 약 9700세대인 점을 보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준공정산이익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업도 1분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신사업부문에서 모듈러주택과 수처리 운영 등 건설업 연관 산업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 신규 사업에 진출해있다. 수처리 운영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지만 장기 운영 수익이 특징이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건축·주택 부문 원가율은 원자재 가격 강세 영향으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택 및 신사업 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개선 흐름은 유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GS건설의 주택사업 중심으로 향후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신길13구역 재건축 △부산 구서5구역 재건축 사업 등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지에서 1조5000억원대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특히 서울·수도권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이 새 정부 출범 이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기준 변경 등 굵직한 재건축 규제의 점진적 완화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LG그룹의 S&I건설 인수를 통한 실적 개선 효과도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GS건설과 자이S&D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S&I건설 지분 60%를 인수했다. S&I건설 연간 세전이익은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대 대선 이후 재건축 확대 정책 기조는 자이를 보유하고 있는 GS건설에 긍정적"이라며 "강남 3구 외에도 노원·목동·1기 신도시 등으로 재건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이로 강남 3구부터 8개 도까지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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