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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한컴인스페이스, 로봇 공동 사업 시너지 '기대감 UP'

  • 송고 2022.05.03 16:22 | 수정 2022.10.19 22:00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웨어러블 로봇 'LEXO' 전망 긍정적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이사(왼쪽)와 권병현 LIG넥스원 사업부문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IG넥스원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이사(왼쪽)와 권병현 LIG넥스원 사업부문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IG넥스원

LIG넥스원과 한컴인스페이스는 협력을 통해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LEXO' 공동 사업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2일 'LEXO 기술실시 계약 및 공동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방위산업 전문업체로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사업역량 및 노하우와 한컴인스페이스의 다양한 민수(民需) 기술, 네트워크 접목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양사 협력에 따라 국방분야는 물론 민수·공공 분야 사업확대 부분이 주목된다.


세부적으로 양사는 △LEXO 관련 특허 및 기술자료의 공유 △민간 및 공공분야 수주마케팅 및 사업확대 △생산·유지보수 역량 강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LEXO는 LIG넥스원이 진나 2010년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웨어러블 로봇 브랜드다. 최근 실시 대상기술인 고중량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LEXO-W'와 초경량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LEXO-V'는 배터리, 구동장치를 포함하지 않아 간편한 사용과 쉬운 유지보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로봇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로봇이 모든 기기와 실시간 연동이 가능해지면서 서비스용 로봇의 시장 규모가 현재 주축인 산업용 로봇 시장을 추월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시장 공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방지를 위한 업계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보건시장에서 미래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한컴인스페이스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미래 로봇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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