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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횡령' 직원들 해고조치·경찰고발"

  • 송고 2022.05.18 08:45 | 수정 2022.10.25 18:5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영업 활동 전반의 시스템·프로세스 개선"

아모레 퍼시픽 사옥ⓒ아모레 퍼시픽

아모레 퍼시픽 사옥ⓒ아모레 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회삿돈을 횡령한 직원들을 전원 해고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일부 임직원의 횡령 등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해당자 전원를 해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중으로 적발된 이들 3명 직원을 대상으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식으로 회삿 돈을 빼돌렸다. 또 상품권 현금화 등의 편법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빼돌린 금액만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불법 도박 등에 이를 사용하고 일부 직원들과도 불법 도박을 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후 규정에 따라 징계조치 결과 및 재발방지책을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에 보고하고 사내에도 투명하게 밝혔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속하게 대부분의 횡령액을 회수해 회사의 재무적 피해를 최소화했다. 앞으로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영업활동을 보장하면서도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영업 활동 전반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횡령 사건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우리은행에 이어 최근 화장품 업체 클리오 직원도 지난 1년 동안 약 1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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