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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형 폴더블폰 펼친다"… 이통사, 5G 가입 증가 기대감

  • 송고 2022.05.19 13:53 | 수정 2022.05.19 13:55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8월 삼성 '갤폴드4·갤플립4' 출시 전망

판매 흥행 조짐에 5G 가입자 확대 '긍정적'

ARPU 증가에 하반기 실적 호조 가능성도

'갤럭시Z플립4' 예상 렌더링 이미지. ⓒ91모바일

'갤럭시Z플립4' 예상 렌더링 이미지. ⓒ91모바일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차기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이동통신사 5G 가입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폴더블폰 대중화로 올해 역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5G 가입자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하반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지는 분위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이르면 8월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갤럭시Z 시리즈의 경우 삼성전자가 전작 대비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찍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설립자이자 CEO인 로스 영은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생산 목표는 지난해 폴더블폰 모델의 두 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전작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삼성전자가 올해 신작의 판매량 증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더블폰을 80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폴더블폰 신작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통3사 5G 가입자 확대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출시 효과로 이통3사의 5G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수는 865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9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KT와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각각 561만명, 410만8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60만명, 38만명 가량 늘었다.


지난해 말 국내 5G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선 것도 폴더블폰의 흥행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IT업계 관계자는 "올해 갤럭시Z 시리즈의 경우 전작에 비해 출고가가 낮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작년보다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폴더블폰 판매량 확대는 5G 가입자 확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통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5G 가입자 확대 가능성에 따라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은 상태다. 현재 대부분의 5G 요금제가 고가 위주로 책정된 만큼 이통사의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통사간 5G 마케팅 경쟁이 둔화하는 추세와도 맞물려 하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폴더블폰 신작의 구체적인 출고가, 초도물량 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당장 장빗빛 전망을 기대하기는 이르지만, 전작이 흥행했던 점에 비출 때 5G 가입자 수에도 일정부분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다만 5G 중간요금제 이슈도 남아 있어 아직까지 향후 실적 추정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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