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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5일) 이슈 종합] 4대 코인거래소 루나 거래종료, 집값 흔드는 GTX 등

  • 송고 2022.05.25 20:35 | 수정 2022.05.25 20:3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4대 코인거래소 루나 거래종료…코빗, 6월3일 '막차'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가상자산 루나의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업비트·빗썸·코인원에 이은 지원 종료 결정이다. 코인은 또 유의 종목 지정 이후 발생한 수수료 수익 전액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코빗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단, 루나 입금은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며 거래 지원 종료 후 출금은 8월 31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집값 흔드는 GTX…尹 임기내 착공 가능성 낮아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 모두 GTX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선거의 향방이 부동산 민심에 쏠리는 만큼 집값·교통 호재로 민심을 잡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다만 대부분의 공약이 현실 가능성이 낮아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가장 치열하게 GTX 공약이 나오는 지역은 경기도다. 여당 경기도지사 출마자인 김은혜 후보는GTX-A, GTX-B, GTX-C 노선의 조기 착공을 약속했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GTX-D·GTX-E 노선 신설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우려 초기에 잡는다…발 빠른 바이오업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위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해외에서 희귀감염병 '원숭이두창'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여 국내 바이오업계가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사람 사이 감염이 드물고 전염성이 낮아 제2의 코로나 사태로 번질 위험은 적으나 코로나를 겪으며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며 선제 대응에 나서는 업체들이 눈에 띄고 있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각국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검사 체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대상 50년 만기 모기지 도입 추진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구입에 나서는 청년층을 위해 현재 최장 40년인 정책 모기지의 만기를 10년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모기지 만기 확대와 함께 정부는 LTV 규제 완화, 청년층의 DSR 산정시 미래소득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장래 소득 인정 비율 상향 등 국정과제에 포함된 금융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회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내년 중 청년 및 신혼부부의 내집마련을 위한 50년 만기 정책 모기지 출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소재 잡아라"…PI첨단소재·일진머티리얼즈 새 주인 누구?

-첨단소재 기업 PI첨단소재에 이어 일진머티리얼즈까지 매각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국내 화학업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오랜만에 등장한 조단위 매물에 국내 인수합병(M&A)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가 내놓은 매물 PI첨단소재의 매각 본입찰이 임박했다. 인수 후보군은 롯데케미칼, KCC글라스, 프랑스 알키마, 독일 솔베이, 베어링 PEA 등 5곳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18일부터 실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27일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글랜우드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54%다. 매각 측은 지분 54%에 대해 1조원 수준의 매각가를 희망하고 있다. PI첨단소재의 시가총액은 1조4000억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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