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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대작 출시 앞두고 全직원 '집합'

  • 송고 2022.05.27 10:24 | 수정 2022.05.27 10:40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넥슨·엔씨 6월부터 전직원 출근·실적 반등 위한 게임개발 속도 'UP'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사옥 전경.ⓒ각사취합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사옥 전경.ⓒ각사취합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에 앞장섰던 대형 게임사들이 올해 대작 출시를 앞두고 속속 전 직원 출근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27일 넥슨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전 직원 출근체제에 돌입한다. 양사 모두 올해 하반기 대작 출시가 예정돼 개발속도 제고에 따른 차질 없는 출시가 기대된다.


넥슨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DNF 듀얼 △히트2 △베일드 엑스퍼트(프로젝트D)를 개발하고 있다. DNF 듀얼의 경우 지난 25일 스팀(Steam), 27일 플레이스테이션4·5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28일이 출시 예정일이다.


넥슨의 기대작으로 '프로젝트D'로 불렸던 베일드 엑스퍼트도 지난 26일 정식 명칭을 발표하며, 출시 속도를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더욱이 넥슨은 올해 1분기 출시한 '던전 앤 파이터' 흥행에 힘입어 연간 최고 실적달성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기대작들의 연내 출시 여부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17일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TL'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TL은 PC·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콘솔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뿐만 아니라 엑스박스도 지원토록 개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도 "올해 4분기에 TL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출시 연기가 없도록 전사적으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와 함께 3N으로 불리는 넷마블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적용된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출근체제 전환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전달된 내용은 아직 없다.


펄어비스는 이미 이달 전 직원 출근체제로 전환했다.


펄어비스의 빠른 전환을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붉은 사막' 연내 출시에 대한 관심도 몰린다. 붉은 사막의 경우 정확한 출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2020년 붉은 사막 영상이 처음 공개된 이후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상해 왔다.


게임사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발 빠르게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게임사들도 어쩔 수 없는 재택근무가 아닌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근무체제 확립으로 대처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카카오·네이버가 자율 출퇴근 체제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 최근 들어 게임 시장에서는 높은 게임성을 제공하기 위해 신작 출시를 연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럼에도 게임사들이 전 직원 출근체제를 선택한 배경에는 부진한 1분기 실적도 무관하지 않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리니지W'로 호실적을 거뒀지만, 일부 대형 게임사들은 최근 들어 높아진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부담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작 개발일정 차질 및 연기에 따른 실적악화가 1분기에 반영됐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많은 게임사들이 코로나19를 거치며 재택근무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지만, 게임 개발의 경우 많은 소통을 필요로하는 협업이 많다"며 "재택근무 체제보다는 전 직원의 출근 체제가 게임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더욱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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