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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지급' 새 루나코인…"상장 아냐"

  • 송고 2022.05.27 16:30 | 수정 2022.05.27 16:39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테라. ⓒ테라폼랩스

테라. ⓒ테라폼랩스

일주일새 99% 급락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테라·루나 사태가 충격을 안긴 가운데,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새 루나 코인의 에어드롭을 강행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상장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27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는 새로 발행되는 새로운 루나 코인(루나2) 의 에어드롭 지원 사실을 전일 공지했다.


기존 루나는 루나클래식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기존 루나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루나2를 에어드롭 받는다.


업비트는 루나2의 에어드롭을 최초로 결정했다.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도 에어드롭 지원을 순차 결정했다.


루나클래식은 LUNC로 명칭이 변경된다. 루나2는 LUNA가 될 예정이다. 이번 에어드롭은 기존 루나를 보유한 투자자 반발을 우려해 결정된 조치다. 서비스 미지원시 고객 반발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거래소들은 에어드롭과 루나2의 상장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에어드롭이 상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까지 상장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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