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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변경 동작하이팰리스 사업…9월에는 '착공'

  • 송고 2022.06.30 10:28 | 수정 2022.10.19 21:56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추가분담금이 영향, 첫 삽 올해 상반기서 하반기로

동작하이팰리스 위치도.ⓒ동작하이팰리스 조합원 홈페이지

동작하이팰리스 위치도.ⓒ동작하이팰리스 조합원 홈페이지

지난해 조합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뜨기로 했던 '동작하이팰리스 1차' 사업의 착공이 하반기로 미뤄졌다. 관할 지자체도 사업 시행 일정에 따른 준공 시점을 1년가량 연장한 상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동작구청은 '동작하이팰리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에 따른 주택건설사업'의 사업 시행 기간이 변경됐다고 결정 고시했다. 2020년 12월 사업을 착수해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었던 동작구 상도동 '동작하이팰리스 1차' 완공 시점이 2026년 2월로 8개월 연장됐다는 내용이다.


사업 시행 기간의 변동을 고시했지만 사유는 명확하게 기재되지 않았다. 실제 변경 결정 고시에는 △지구단위계획구역 △토지이용 및 시설에 관한 결정 △용도지역에 관한 결정조서 △도시기반시설에 관한 결정 조서 모두 '변경없음'이라고 명시했다.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수정 사항이 아니라는 의미다.


사업 주체에 대한 내부 변경은 표기했다. 동작하이팰리스 지역주택조합 조합장과 공동사업주체인 현대건설의 인사 변경 건이다. 결정 고시에 따르면 조합장은 최준규씨에서 장현섭씨로, 현대건설은 박동욱 대표에서 윤영준 대표로 변경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업주체들의 대표들이 바뀌면서 사업 시행 기간이 늘어난 게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동작구는 사업주체 대표 변경은 사업 기간 연장과는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사업주체 대표가 사업 착수 이후 이뤄지긴 했지만 사업 계획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며 "기간 연장은 지난해 있었던 조합의 분담금 이슈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정 고시에 명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의 승인절차 등 조항만 명시할 뿐 조합의 내적인 문제는 결정 고시에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작하이팰리스 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착공을 앞두고 최대 7억원에 가까운 추가 분담금을 조합원들에게 통보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조합이 제시한 분담금 규모는 △전용 45㎡(169가구) 4억3200만원 △전용 50㎡(29가구) 4억4400만원 △전용 59㎡(313가구) 5억2400만원 △전용 84㎡(163가구) 6억8400만원 등이었다. 최대 7억 원에 가까운 추가 분담금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사상 역대 최고액이다.


당초 동작하이팰리스 지역주택조합은 빠른 사업 추진으로 인근 지역의 모범 케이스로 꼽히기도 했었다. 기존 사업 계획대로라면 지난 2018년 10월 조합 설립 이후 2020년 9월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올해 4월 착공될 예정이었다.


일단 사업 일정에 차질을 빚었지만 향후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현재 사업 시행 기간 변경과 관련한 결정 고시 이후 이슈가 될 만한 문제도 민원도 없는 상태"라며 "해당 사업은 고시한 대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도 사업 추진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작하이팰리스 조합 관계자는 "지난 27일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도급계약을 완료했고 다음 달에는 공급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라며 "착공일정도 9월초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작하이팰리스는 동작구 상도동 일원 지하 5층~ 지상 35층 4개동에 60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주택건설사업이다.


동작하이팰리스 조합이 지난 27일 현대건설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동작하이팰리스 지역주택조합

동작하이팰리스 조합이 지난 27일 현대건설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동작하이팰리스 지역주택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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