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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일) 이슈 종합] 노른자 정비사업도 잇단 유찰, 대구 투자 문의 급증, 둔촌주공 합의 등

  • 송고 2022.07.01 21:02 | 수정 2022.07.01 21:03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노른자 정비사업도 잇단 유찰…"사업성 따진다"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응찰을 주저하고 있다. 업체들이 공사비와 사업성을 조목조목 따져 입찰에 나서면서 서울·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 노른자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도 유찰이 잇따르고 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남성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4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 했지만 응찰한 건설사가 단 한곳도 없어 유찰됐다. 앞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7개사(삼성물산·포스코건설·롯데건설·DL건설·동부건설·남광토건·대방건설)가 참석해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무응찰로 마감된 것이다. 남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월 1차 유찰 후 총 공사비를 1050억원에서 1260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입찰 유도에 힘썼다. 특히 신도림역·문래역 등 더블역세권 이면서 초·중·고교가 인접해 입지적으로도 유리한 만큼 2차 입찰 열기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결과는 달랐다.


■대구 투자 문의 급증...규제 해제 즉각 반응

대구광역시 대부분 지역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조정지역 제외가 발표된 이후 지역 부동산에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 대출·세제·청약 규제를 피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오피스텔들은 대부분 미달 사태를 맞았다. 최근 분양한 수성포레스트스위첸, 만촌자이르네를 비롯해 ,태왕아너스 더힐, 대구역자이 더 스타,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등 10여개 단지는 미분양 이후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규제 완화 이후 이들 물량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문의 대부분은 초기 투자금이 저렴한 분양가 3~6억원대 아파트,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고층 물량에 몰렸다.


■둔촌주공 합의 최대 걸림돌 '설계변경 시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의 갈등이 장기화 하는 가운데 '설계 변경' 시점이 공사 재개 합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조합 측은 '공사재개 후 설계변경'을, 시공단은 '설계변경 확정 후 공사재개'를 주장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합과 시공단이 제출한 합의안에서 조합은 지난 3월 시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도급변경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취하하고 총회의결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공사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시공단은 최종 설계변경안이 담긴 '실시설계도서'를 수령해야 공사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시공단 입장에서는 공사재개 후 조합이 또다시 설계변경을 요구할 경우 준공일을 준수하지 못해 법적분쟁의 소지가 있어 처음부터 확정된 설계도면을 받겠다는 것이다.


■구독시장 선점 나선 SKT… 'T우주' 실적 기대감

SK텔레콤이 자사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T우주' 혜택을 강화하며 구독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T우주 가입자 수도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향후 실적 기여도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은 T우주에 생활밀착형 혜택 서비스를 강조한 '우주패스 라이프(life)'를 추가했다. 우주패스 라이프는 편의점·카페 등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제휴처를 모은 구독상품이다. 우주패스 라이프 출시와 함께 신규 제휴처도 확대하면서 T우주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처는 50곳 이상으로 늘었다. SK텔레콤은 "지속적인 제휴처 및 상품 확대로 세상의 모든 구독상품을 만날 수 있는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복현호 금감원 한달, 고개 든 관치 논란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의 취임이 약 한 달께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관치 논란이 고개를 들었다. 고압적인 스탠스를 기반으로 한 시장 개입이 과도하다는 시각에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에서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행보를 두고 관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직전 정은보 전 금감원장이 시장 친화적 기조였던 것과 달리, 이복현 원장은 금융권 전반의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내외 경제 악화 우려,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불안감을 염두한 조치지만, 업권별 첫 상견례 자리인 점을 감안하면 부담스럽다는 게 중론이다. 이 원장은 지난달 7일 임명됐다. 당시 금융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전 부장검사를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 법조인이 금감원장에 임명된 것은 1999년 금감원 출범 이래 처음이다. 검사 출신 인사에 업계 내 시각은 엇갈렸다.


■친환경·고환율에 車 수출 ‘날개’…내수는 ‘뒷걸음질’

친환경차의 인기와 고환율 효과에 힘입어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내수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여파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만큼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대비 수출 우위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간한 ‘2022년 5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5월 기준 수출은 친환경차의 해외 판매 호조와 고환율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18만884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도 늘었다.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확대로 역대 5월 중 최고 실적인 41억5000만불(한화 약 5조 3205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수출 대수는 총 4만4854대로 전체 수출 자동차의 24.5%를 차지했다. 특히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5355대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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