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
교보증권은 현대건설이 원가율 악화에도 해외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 부담과 해외 실적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면서도 "2분기 실적은 원가율 악화에도 불구, 해외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신규수주는 주택/건축 신규 수주에 힙입어 21조원(YOY 14.3%, 연간수주계획 28조원 대비 75.0% 달성)으로 급증했고, 누적 수주잔고는 90.7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백 연구원은 "늘어난 수주잔고와 분양 증가에 힘입어 중장기적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고, 멀티플 상승에 도움이 되는 해외 매출액 증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고레벨 유지에 따른 하반기 산유국 발주 증가가 기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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