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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소규모 단위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 '톡톡'

  • 송고 2022.08.08 08:16 | 수정 2022.10.19 23:10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경상북도서 이용료 80% 할인 프로모션 진행

쏘카와 경상북도가 차량 이용료 8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쏘카

쏘카와 경상북도가 차량 이용료 8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쏘카

쏘카는 지난해 경상북도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에 힘입어 올해도 80% 할인 혜택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경상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다. 경북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쏘카 차량을 80%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쏘카가 40%, 경상북도가 40%를 부담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안동역, 풍기역, 영주역, 김천(구미)역 등 4개의 KTX역 주변 28개 쏘카존, 150여대 쏘카 차량에 적용된다.

할인 프로모션 외에도 경북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면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도 지급한다.


쏘카 이용자가 안동, 영주, 김천, 구미 지역 내 관광지 18곳을 방문하고, 쏘카 앱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과 댓글을 남기면, 쏘카가 선착순 800명에게 경상북도 온라인 농식품몰 '사이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쏘카와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아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소규모 단위 자유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도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경북지역 KTX 역사 인근 쏘카 이용수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용시간도 150% 증가했다. 특히 KTX-이음 개통으로 인해 철도 접근성이 확대된 영주와 풍기의 경우에는 쏘카존 확대와 할인 혜택까지 겹치면서 이용건수와 이용시간이 각각 150%, 300% 증가하며 관광객 유입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희 쏘카 중남부사업그룹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비대면 관광 수요와 교통거점을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가 만나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끌어낸 좋은 협업 사례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이용자들의 이동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해지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의 활발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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