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1000㎥급…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수
KSS해운이 9만1000㎥급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가스 아이보리'호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지난 2021년 발주했으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됐다.
가스 아이보리호는 올해 KSS해운에 인도되는 2척의 신조 선박 중 첫 번째 선박이다. 국내 최초로 액화석유가스(LPG)와 중·경질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사용하며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까지 장착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에 대비할 수 있다.
이 선박은 태국 국영 에너지 기업 PTT PLC와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KSS해운은 현재 현대중공업에서 추가로 2척의 이중연료 추진 LPG선을 건조 중이다. KSS해운은 오는 2023년까지 총 30여척의 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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