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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기술적 반등 막바지

  • 송고 2022.08.14 06:00 | 수정 2022.08.14 06:00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예상 코스피밴드 최저 2450선서 최고 2580선

견조한 美고용,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상승 재료

기업익 하향 조정, 밸류에이션 상승은 하방 압력

"연준 데이터 후행적 기조, 매파적 해석 여지 존재"


KB국민은행 딜링룸. ⓒ국민은행

KB국민은행 딜링룸. ⓒ국민은행

이번주(16~19일) 코스피지수는 기술적 반등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면서 2500선을 기점으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증권가가 제시한 코스피밴드는 최저 2450선에서 최고 2580선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8~12일) 코스피지수는 반도체 업황 논란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 기대감이 혼합된 가운데 주식시장 상승세가 둔화됐다.


일자별로 보면 코스피지수는 8일 2493.10으로 거래를 종료한 뒤 9일 2503.46을 종가로 터치하면서 2500선을 회복했다. 10일 하락 반전하면서 2480.8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후 11일 2523.78선까지 상승했지만 12일에는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2527.94에 장을 닫았다.


양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이후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를 주도해 온 국내 반도체 업종 변동성이 심화됐다"며 "미국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연이어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9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57% 급락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티그룹이 반도체 업황 바닥 신호가 뚜렷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루 만에 4.25% 상승하면서 반등했다"고 부연했다.


7일에는 7390억달러 규모 '물가 안정화 법안 2022'이 미 상원을 통과했다. 양지윤 연구원은 "12일 하원 표결돼 민주당이 다수당인 만큼 수월한 통과후 바이든 대통령 서명을 통해 확정될 것이다"며 "법안 골자는 그린 에너지 관련 투자 확대 및 세액 공제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2차전지 등 전기차 관련 소재, 부품 업종과 수소, 풍력,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의 상승세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번주 코스피 상승 재료는 △미국의 견조한 고용 상황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확인이다. 하락 재료는 △기업이익 하향 조정 △밸류에이션 상승 등이다.


16~17일 미국 월마트, 홈디포, 타겟 등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 대비 낮게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했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 높았다"며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 가격 상승은 여전하다는 점에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와 유사하게 오프라인 유통업계 관련 기업 실적이 재차 경기 둔화 우려로 확대될 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예상했다.


S&P와 관련해서는 "최근 S&P 2분기 실적은 선세적인 실적 하향 조정과 빅테크 기업 영향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중이다"며 "다만 매출액 전망치를 하회한 기업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미래 수요에 대한 우려가 매출액 전망치에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수요 우려를 반영할 업종으로는 경기소비재 내 유통 등을 꼽았다.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발표 역시 주가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미국 7월 소비자 물가 발표 이후 9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 확률이 크게 낮아졌지만 7월 FOMC 의사록에서 양적 축소 및 향후 중립금리 이상으로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 대한 의원들의 견해에 따라 향후 경기 판단이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간 데이터 후행적으로 대응한다는 연방준비제도 스탠스가 기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일 것으로 간주되면서 주식시장 리바운드 단초가 됐다"며 "하지만 이번 고용 지표, 물가 지표에서 보듯 임금-물가 스파이럴(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의 데이터 후행적 기조는 오히려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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