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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1조원 '음쓰 처리기' 시장 잡아라

  • 송고 2022.08.16 06:00 | 수정 2022.08.16 11:0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스마트카라·신일전자·SK매직 등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잇따라 출시

주방 위생 관리와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에 차세대 신가전으로 주목

스마트카라 400 Proⓒ스마트카라

스마트카라 400 Proⓒ스마트카라

연일 덥고 습한 날씨로 주방 위생 관리와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음식물처리기가 차세대 신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이 유행하면서 음식물처리기 시장의 성장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전자랜드의 '2022년 6월 가전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음식물 처리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63% 늘었다. 이른 무더위에 음식물 부패 속도가 빨라지고 쾌적한 여름 주방 환경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가전업계의 신제품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전문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올해 5월 2022년형 7세대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400 Pro'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고온건조, 분쇄 기술력으로 2L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까지 감량해준다. 평균 4시간이던 처리 시간을 약 30% 더 줄였다. 3중 에코필터가 악취를 잡아주고 스마트 보관기능을 탑재해 냄새와 부패, 벌레 꼬임 걱정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외에도 '스마트카라 400 Pro 스토리지 타워' 제품은 보관용량이 최대 13L를 자랑한다. 또 원하는 곳 어디에나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일전자는 지난달 '에코 음식물 처리기 시즌2'를 출시하고 음식물처리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신일전자는 앞서 "MZ세대(1980~1990년대생)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을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이면서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신제품은 기존 시즌1 제품 대비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간을 약 33%가량 단축시켰다. 고온 건조 맷돌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89% 이상 감소시켜 주며, 부패로 인한 악취와 세균 증식을 막아준다. 또 '데미스터 제습 방식'을 적용해 처리 중 발생하는 습기와 냄새를 최소화하고, 흡착성이 강한 활성 필터로 마지막 냄새까지 걸러준다. 또한 음식물의 눌어붙음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조통의 코팅력도 강화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신일전자 '에코 음식물 처리기 시즌2'ⓒ신일전자

신일전자 '에코 음식물 처리기 시즌2'ⓒ신일전자

SK매직은 지난 6월 제습 기술 적용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고 생활구독 영역 확장에 나섰다. 단순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하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특히 음식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각종 냄새와 습기를 외부로 방출하지 않아 고온 다습한 여름에도 냄새, 세균, 곰팡이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감압 청정 필터'를 추가 적용해 습증기로 인한 필터 오염과 악취, 세균 증식 등의 문제를 한번 더 차단한다. 또 음식물을 담아 처리하는 건조통을 고온 가열해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을 99.9% 살균함으로써 위생적인 제품 상태를 유지해준다.


한편 업계에서는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내년에는 1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SK매직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SK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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