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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百,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 송고 2022.08.16 02:00 | 수정 2022.08.16 02:0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경영난 겪는 중소 협력사 지원 차원

업계 "협력사와 동반성장해 나갈 것"

ⓒEBN, 각 사

ⓒEBN, 각 사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그룹 등 유통 공룡 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예정보다 일찍 지급하기로 했다.


물가와 금리, 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3고' 현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명절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세계 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1만3535개 중소 협력사에 8380억원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존 정산일보다 최대 8일 앞당긴 다음 달 7, 8일에 대금을 송금할 예정이다.


계열사별로 신세계백화점이 2600개 협력사에 약 4800억 원, 이마트가 1945개 협력사에 약 2180억 원, 이마트에브리데이가 77개 협력사에 약 37억 원을 지급한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올해 8,913개 협력사에 약 1365억 원 규모로 대금을 전달한다.


현대백화점 그룹도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8800여 개 협력사의 8월 결제대금 2200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7일 당겨 내달 6일 지급한다. 조기 대금을 지급받는 협력사 중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곳은 2000여 곳에 달한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은 거래 중인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 제도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만 협력사에 25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무이자 대출 지원 금액은 60억원 규모로 올 상반기 협력사에 35억원을 지원했다.


롯데백화점은 2200여 개 협력사의 7월 납품 대금에 대해 오는 23일 3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기존 지급일보다 7일 앞당긴 스케줄이다.


유통업체는 협력사들이 현금 유동성이 급박한 상황을 감안해 납품 대금 시기를 당겼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결제대금 지급을 당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제도를 통해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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