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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해 수량 조절"…동서식품, 스마트팩토리 도입 완료

  • 송고 2022.08.18 15:26 | 수정 2022.08.18 15:26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부평공장 이어 7월부터 창원공장 '스마트팩토리' 가동

동서식품은 올해 7월 창원공장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시작했다.ⓒ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올해 7월 창원공장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시작했다.ⓒ동서식품

산업계에 이어 식품업계에도 '스마트팩토리'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동서식품은 인천 부평공장에 이어 올해 7월 창원공장에서도 스마트팩토리 가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양 공장에 총 418억원을 투자, 맥심 카누,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등 커피 제품의 제조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의 도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부터다.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제품별로 사용하는 원두의 종류와 블렌딩, 로스팅 방법을 각기 달리 적용하기 위해 제조공정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적으로 커졌다.


이에 동서식품은 부평공장, 창원공장과 연구소의 인력을 주축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의 도입 사례와 적용 가능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화 설비의 현대화 ▲냉동건조(FD) 제조 공정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 ▲공장운영시스템의 전산화 등을 골자로 한 스마트팩토리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


동서식품은 마스터플랜에 따라 ▲생산관리 시스템 ▲설비관리 시스템 ▲에너지관리 시스템 ▲통합 운전 시스템 등 크게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스마트팩토리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동서식품이 구축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생산 공정 자동화의 고도화와 최신 기술을 적용한 공장운영 시스템이다.


기존에 원두 로스팅-추출-농축-동결-건조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공정 단계를 통합해 자동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커피를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창원공장에서는 부평공장 사례를 참고해 보다 세밀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품의 생산 계획, 설비의 상태, 재고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공정 진행의 판단을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과 방대한 빅데이터를 연동해 정확한 수요예측이 가능해 제품 생산 시기부터 수량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


동서식품 창원공장 원동한 공장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식품 제조 현장에서도 스마트팩토리는 이제 필수"라며 "앞으로 첨단 자동화된 설비와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커피 제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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