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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기전망도 '부정적'… BSI 90선 하회

  • 송고 2022.09.26 06:00 | 수정 2022.10.21 08:11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제조업·비제조업, 올해 6월부터 5개월 연속 부진

고용 BSI는 작년 3월 이후 19개월 만에 부정 전환

전경련 "기업활력 제고 조치 조속히 이뤄져야"

ⓒ연합

ⓒ연합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기업 분위기도 얼어 붙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가 89.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BSI 전망치는 올해 4월(99.1)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8월 86.9까지 떨어진 후 9월 95.8로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80대로 하락했다.


9월 BSI 실적치는 86.0으로, 올해 2월(91.5)부터 8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10월 업종별 BSI는 제조업(88.4)과 비제조업(91.1)이 올해 6월부터 5개월 연속 동시에 부진했다. 제조업은 기준선을 초과한 세부산업이 전무한 가운데 국내 3대 수출품목(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을 포함한 업종(전자·통신, 자동차·기타운송, 석유정제·화학)이 모두 부진했다.


3대 수출 주력업종이 동시에 부진 전망을 보인 것은 2022년 4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비제조업 세부산업 중에서는 지난달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여가·숙박 및 외식업(111.1)만 호조 전망을 보였다. 연료비 상승에 따라 전기·가스·수도업(82.4)이 가장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조사부문별 BSI를 살펴보면, 2021년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모든 부문(채산성 90.5, 자금사정 92.2, 투자 94.1, 내수 95.2, 수출 95.2, 고용 99.4, 재고 105.6)이 동시에 부정적 전망을 나타냈다. 특히 고용(99.4)은 2021년 3월(99.5) 이후 1년 7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하회했다.


전경련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제조업 재고 BSI(109.0)가 2020년 7월(112.9)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생산·투자·고용의 연쇄적인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국내 기업들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장기화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둔화의 복합적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법인세제 개편, 근로시간 유연화 등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들이 신속히 이뤄져 기업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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