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3일) 이슈 종합] '산업용 전기료' 인상…상폐 공포 휩싸인 소액주주 등

송고 2022.10.03 20:00 | 수정 2022.10.03 20:00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산업계 "경영활동 위축 우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안으로 향후 기업들의 경영 활동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산업군으로 묶인 반도체·철강·자동차·정유화학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 원가부담이 커졌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증시 변동성 확대에 손실 우려…ELS 개미 '덜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설정된 ELS를 중심으로 녹인 배리어(원금손실구간)가 발생하면서 내년 만기를 앞둔 ELS의 투자자의 불안감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ELS 만기는 통상 3년이다.

◆상폐 공포 휩싸인 소액주주, 10월 숨통 트일까

주식 상장폐지 공포에 떨어야만 했던 소액주주들이 10월 한숨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달 중으로 오랜 기간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신라젠·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 여부 심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6일부터 4억원 이하 주담대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금융위원회는 오는 6일부터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의 변동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타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주택가격 3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도 지난달에 이어 계속 신청할 수 있다.

◆금융사고 재발 막는다…업권별 내부통제 개선과제 추진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금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여전업권과 함께 내부통제 운영 개선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6G 대비, 저궤도 위성통신 활성화 방안 찾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인텔리안 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제11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후속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 '보수정권 집권' 리스크…달러인덱스 고공행진

달러인덱스(DXY)가 2002년 이후 20년만에 114선까지 상승했다. 영국 보수정권 집권으로 파운드화가 더욱 더 약세로 향하고 있다. 이탈리아도 극우정권이 집권하며 유로존 내 정치적 환경이 '킹달러'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 소진된 안심전환대출, 신청대상 확대할까

총 25조원이 책정된 제3차 안심전환대출이 주택가격 3억원 이하 1주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회차 접수에서 예산의 10% 정도를 소진하는데 그쳤다.

◆'몸값 4조·이익률 92%' 라이온하트 상장 숙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3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코스탁 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000원~5만3000원으로 이를 통한 공모금액은 4104억원~6042억원이다.

◆"그린슈머 잡자"…가전업계, ESG 경영 힘 싣는다

가전업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자 소비자들의 친환경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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