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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2] 루나·테라에도 4대 코인거래소, 수수료 100억 이상

  • 송고 2022.10.04 17:43 | 수정 2022.10.05 16:5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케이뱅크, 지난해 거래 수수료 292억5000만원 수익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두나무

지난 5월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테라) 폭락과 상장폐지 과정에서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100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거둬들였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1위인 업비트는 루나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당시 95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윤영덕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업비트(두나무),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개 거래소가 각각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5월 10~11일부터 거래를 중단한 5월 20일~6월 3일까지 루나 매매 관련 수수료로 벌어들인 금액은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비트는 5월 11~20일 동안 239.13BTC(1BTC는 비트코인 1개)를 수수료로 벌었다. 5월 20일 시세 기준으로는 95억원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지난 1일 기준은 66억원가량이다.


이에 두나무는 루나·테라 거래 수수료 전액을 투자자 보호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루나·테라 사태 백서'를 발간하고, 30억원 규모를 공익단체에 기부해 디지털 자산 등에 투자한다. 보이스피싱, 사기와 같은 범죄 피해를 본 투자자 구제에도 활용한다. 내년에는 '디지털 자산 시장 모니터링 센터'를 설립, 블록체인상에서 이뤄지는 이상흐름을 탐지해 공개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빗썸은 5월 11~27일 19억6000만원을 수수료 수익으로 얻었다. 코인원은 5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억7000만원을 벌었다. 코빗의 수수료 수익은 1억8000만원이었다.


윤 의원실은 가상자산거래소와 제휴한 은행의 거래소 수익도 함께 공개했다. 업비트와 제휴한 케이뱅크는 지난해 292억5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NH농협은행은 빗썸 거래 수수료는 76억원, 코인원 거래 수수료는 26억5000만원이었다. 신한은행의 수수료 수입은 8억5000만원이었다.


은행은 가상자산거래소 이용자가 개설한 입출금용 계좌와 거래소의 매매용 계정 사이의 입·출금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윤영덕 의원은 “루나·테라가 일주일 사이 고점 대비 99.99% 하락하며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할 때조차 거래소는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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