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커머스는 AR(증강현실) 커머스 전문기업 리콘랩스와 3D 솔루션 기반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콘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AI(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사진, 영상을 3D 모델 및 AR 콘텐츠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전문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3D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술과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서비스 분야 AR 기술 실증 적용 △AR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 추진 △상호간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우선 양사는 KT커머스 통합구매 사이트에 링크를 연결시켜 고객이 3D 이미지를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사전 선호도 조사가 필요한 의류 품평회에 AR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창환 KT커머스 대표는 "이커머스의 물리적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AR과 같은 몰입형 기술을 접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경험 사이의 간극이 채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AR 커머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수준의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해 기업간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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