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3℃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4,042,000 225,000(0.24%)
ETH 4,492,000 35,000(-0.77%)
XRP 728.5 11.4(-1.54%)
BCH 695,200 17,900(-2.51%)
EOS 1,137 31(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박스권' 환율…금통위 이후 시나리오는

  • 송고 2022.11.21 15:00 | 수정 2022.11.21 15:00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환율, 1300선에서 요지부동…상방 압력 우세

원·달러환율이 1300원선으로 내려왔지만 '박스권'에 머물며 저점을 낮추지 못하는 양상이다. ⓒ연합

원·달러환율이 1300원선으로 내려왔지만 '박스권'에 머물며 저점을 낮추지 못하는 양상이다. ⓒ연합

원·달러환율이 1300원선으로 내려왔지만 '박스권'에 머물며 저점을 낮추지 못하는 양상이다. 이 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의 시나리오가 주목되는 모습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1.7원 오른 1342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 오름세를 기록하며 1356원까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일 환율이 하루 만에 59원 하락하며 1310원선으로 내려온 이후 환율은 1310~1340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환율은 연고점(1442.2원)까지 오르는 등 연일 고공행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현재로써는 환율 상방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이 0.25%p(25bp)에 그칠 경우 한미금리차 역전이 심화되면서 원화 약세 재료로 소화될 가능성이 커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한미금리 역전 우려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은 홈페이지에 "몇 줄기 희망이 있다"면서도 "물가상승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지난 17일 "제약적 금리 수준은 7%"라며 "관대한 가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가 아직 충분히 제한적이라고 정당화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 규칙상 금리가 최소 연 5%까지 올라야 하고, 규칙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면 7%도 넘길 수 있다"고 발언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 상단은 4%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환율은 1300원대 중반 상승을 전망한다"며 "연준 긴축 경계 등으로 소폭 강 달러가 예상되는 가운데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25bp로 인상 폭 둔화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한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 심화가 원화 약세를 자극하며 11월 1~20일 수출 역시 추가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전반적인 펀더멘탈 요인이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최근 원화 강세를 뒷받침했던 외국인 포트폴리오 자금 순유입 역시 둔화되는 양상이 확인된다"며 "원-달러 상방 압력이 우위다"라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0:05

94,042,000

▲ 225,000 (0.24%)

빗썸

04.20 00:05

94,029,000

▲ 358,000 (0.38%)

코빗

04.20 00:05

93,979,000

▲ 302,000 (0.3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