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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율주행 모빌리티 ‘달구벌자율차’ 서비스 실시

  • 송고 2022.11.29 09:41 | 수정 2022.11.29 09:42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이날부터 대구광역시서 서비스 제공

탑승 신청 후 무상 이용 가능

ⓒKT

ⓒKT

KT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과 함께 대구광역시에서 세계 최초 여객·물류 통합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달구벌자율차'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주관사인 오노토머스에이투지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 등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6개 참여기업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2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


달구벌자율차는 대구시민들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의 QR코드 스캔 또는 배너 클릭으로 차량 탑승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탑승 호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T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이동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들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달구벌자율차 3대를 운영한다. 달구벌자율차는 사전 탑승신청자에 한해 이날부터 탑승 가능하며 평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이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탑승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자율주행 서비스와 달리, 대구 테크노폴리스 10.6km 대상 구간에서 여객 중심의 변동 노선 기반으로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2023년에는 운영 구간을 확대해 대구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28.2km 구간에 여객·물류 통합 DRT와 로봇 배송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차를 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현대 오토에버는 자율주행 C-ITS 인프라 구축 일부를 담당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을 담당하며,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위해 C-ITS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담당했다. 아울러 각 인프라와 서비스에 기존 WAVE 방식 외에도 셀룰러 기반의 V2X 통신기술인 C-V2X 방식을 적용한다.


또 KT는 자율차의 운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량에 별도로 장착되는 단말(OBU)과 노변기지국(RSU)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C-ITS·자율협력주행 플랫폼인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통해 자율차와 도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기존 OBU 크기를 4분의 1로 축소한 '초소형 OBU'를 개발했다. KT는 이를 활용해 메시지 생성·처리, 서비스 제공 등 OBU 기능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Smart V2X)으로 동작하도록 했다. 이에 OBU 가격을 약 70% 낮출 수 있었고, 향후 KT가 추진할 C-ITS 사업에서 더 많은 일반차량에 보급할 예정이다.


초소형 OBU와 연동되는 Smart V2X는 운전자에게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 위치 기반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V2X 음영지역에서는 스마트폰의 데이터 통신을 활용하기 때문에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Smart V2X를 스마트폰 외에도 차량 내 네비게이션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향후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KT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실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영역을 지속 발굴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자율주행 생태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로 KT Connected Car사업담당은 "이번 달구벌자율차는 KT가 그동안 지속 발전시켜온 C-ITS와 자율협력주행 관련 서비스를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대구시민들이 자율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뜻 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KT의 모빌리티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지속 발굴·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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