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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데이터안보 산업 육성…수혜주는

  • 송고 2023.01.24 06:00 | 수정 2023.01.24 06:00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中 사이버 보안시장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3%

계명성신, 중국 1위 통신사 고객사에 보안 솔루션 제공

하나증권이 중국 데이터안보 산업 육성 정책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계명성신(002439.CH)을 추천했다.ⓒ픽사베이

하나증권이 중국 데이터안보 산업 육성 정책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계명성신(002439.CH)을 추천했다.ⓒ픽사베이

중국 정부가 데이터안보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하면서 수혜 종목으로 정부 및 국영기업 수주 모멘텀이 가장 강한 사이버 보안 기업 '계명성신'이 꼽히고 있다.


24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안보 산업 발전 관련 지도 의견'은 중국 공업정보화부, 발개위, 재정부 등 16개 주요 부처가 공동으로 제정한 정책이다.


주요 정책 목표로는 △2025년까지 3년 간 데이터 안보 산업 규모 연평균 30% 이상 성장 달성 △지방정부의 재정, 금융 지원 및 세제 혜택 제공을 통한 기업과 인재 육성 △국가 차원의 데이터 안보 연구실 및 산업 육성 기관 설립, 시범 지역 지정 등을 통한 기술 발전 촉진 등을 명시했다.


또한 이번 정책이 데이터 보안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상위 기업 주도의 산업 발전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소수 상위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는 데이터 안보와 관련된 법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발표된 '데이터보안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의 경우 플랫폼 기업과 같은 데이터 사용자(처리자)와 데이터 국외 이전에 대한 감독 강화가 법안 제정의 주요 목적이었다면, 이번에 발표된 법안은 데이터 보안 기술과 기업 육성이 핵심이다.


데이터 보안 기술 경쟁력은 작년 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강조한 '국가 안보'와 '산업 디지털화'를 위해 필수적이고, 장기적으로 중국의 5G 생태계 조성, 자율주행을 위한 차세대 교통시스템, 사물인터넷 등 첨단 산업의 발전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중국의 데이터 보안, 또는 더 큰 의미로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수요는 중국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구조적인 확대에 정부의 육성 정책이 더해지며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의 '2022~2026년 중국 사이버 보안 시장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정부, 금융기관, 통신사 중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6년까지 5년 간 연평균 23%의 고성장이 예상됐다.


하나증권은 이번 데이터 안보 산업 육성 정책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계명성신(002439.CH)을 추천했다.


계명성신은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 중인 기업으로 매출액 기준으로 상장 기업 중 2위 규모이나, 현재 외국인 투자가 가능한 기업 중에서는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로컬기업 중 가장 먼저 설립돼 중국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연구기지인 'AD Lab'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정부 수주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


계명성신은 중국 1위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협업 계약을 통해 앞으로 차이나모바일의 2000만개 고객사에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증권 송예지 연구원은 "작년 9월 차이나모바일과 협업 관계를 맺은 이후 2023~25년 매출액과 EPS 연평균 성장률 실적 전망치를 모두 기존 20%에서 30%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며 "향후 차이나모바일향 매출이 전사에 30~40%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예상 실적 전망은 과거 5년 평균 매출성장률(18%)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작년 4분기부터 차이나모바일향 매출액 기여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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