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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건설·에너지 기자재도 옮긴다…중량물 운송 프로젝트 강화

  • 송고 2023.02.21 11:01 | 수정 2023.02.21 11:01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육·해상 중량물 특수 장비 확보…친환경 중량물 운송 수주 집중


한진리더호가 중량 모듈을 운송하고 있다.ⓒ한진

한진리더호가 중량 모듈을 운송하고 있다.ⓒ한진

한진이 건설·에너지 분야에서 기자재, 설비 운송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2011년 중량물 운송에 대한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다양한 특수 장비를 마련해 육⋅해상 중량물 운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우선 한진은 모듈 형식의 중량물 운송 장비 'SPMT(Self Propelled Modular Transporter)'를 지난 2011년 도입했다. 2013년에는 'INTER-COMBI'를 들였다.


2022년에는 해당 장비를 투입해 중국 청도 인근 중량모듈 운송 프로젝트를 5개월간 수행했다. 국내에서는 노후화된 철도 교량 개량 작업과 제조⋅조선 등의 사업장에서 발전기, 수출기자재, 파이프 등을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맡았다.


해상을 중량물 운송을 위해 한진은 2011년과 2019년에 각각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파이오니어'호와 '한진리더'호를 도입, 약 96만km 이상을 운항했다. 이는 지구 24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대표 성과는 2022년 완공된 미동부 지역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다. 한진파이오니어호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투입돼 LNG 생산설비 모듈을 안전하게 운송 완료했다.


해당 건설 프로젝트가 확장됨에 따라 한진파이오니어호 오는 2025년까지 동일 규모의 운송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생산되는 LNG 생산설비 모듈을 미동부 LNG 생산기지까지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진리더호는 2022년 대만 해상풍력단지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프랑스 연안 해상풍력단지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진은 앞으로도 친환경 분야의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한진은 중량물 운송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울산신항에 항만 인프라를 확보했다.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외 거점별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중량물 운송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해 육상과 해상을 이용한 중량물 운송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지속할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회사는 택배, 육상 운송, 항만/항공 물류 서비스를 비롯해 다수의 중량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라면서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물량 유치와 해외 프로젝트 시장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운송을 최우선으로 한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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