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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7일) 이슈 종합] 국제유가 반토막, 수도권에 30필지 공급 등

  • 송고 2023.03.17 16:00 | 수정 2023.03.17 16:0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120달러 간다던 국제유가 반토막..."금융시장 불안 타고 출렁"

국제유가가 15개월 만에 70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CS) 충격이 겹쳐 원유수요 감소 공포감이 확산한 영향이다. 올해 유가는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배럴당 10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으나 예상치 못한 은행발 금융위기를 만나 혼돈에 빠졌다.


■LH, 수도권에 30필지 공급…내달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를 포함해 올해 전국 55개의 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벌떼입찰 등 문제가 됐던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에 관해 개선 대응 방안과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중고선 시장 판도 바꾸는 CII…등급 따라 수익성 달라져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중고선 시장에서도 CII에서 낮은 등급에 해당하는 선박의 거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등급의 선박은 운항속도를 높여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반면 낮은 등급의 선박은 환경규제 기준 충족을 위해 속도를 더 낮춰야 하는 만큼 환경규제가 선사들의 수익성에도 이미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캉스에도 "아끼자" 호텔서도 붐비는 편의점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젊은 세대의 럭셔리 소비 구심점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호텔 입점 편의점 이용률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과감한 소비 지향적인 문화가 번지면서도 가성비 소비가 덩달아 늘어나는 것으로 일각에서는 소비 양극화의 또다른 면면이라고 평가한다.


■투자업계도 AI 열풍…로보어드바이저 '주목'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더욱 커진 가운데 금융투자업계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AI 활용 자동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RA)의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성과급만 2조 은행…금융당국, 성과보수 체계 '메스'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성과보수체계에 손을 댄다. 실질적 성과에 따라 성과급 규모를 결정하도록 성과 보수체계 개선 방향의 가닥을 잡겠다는 것이다. 금리 인상기에 따른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금리의 차이)·이자수익 기반으로 주요 은행의 성과급이 2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의 '성과급 잔치'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이다.


■SVC이어 CS 쇼크까지…보험주 일제히 급락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스위스 '크레디트 스위스'(CS)에도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은행발 금융위기가 우려되면서 금융 '방어주'로 분류되는 보험주도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주총 현장] (가제)LGU+·LG헬로 “신사업 확장…주주가치 제고 총력

1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바이오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주주총회 현장. 150명 주주가 참석한 주총 일정은 여느 주총처럼 평이하게 진행됐다. 주주들은 이사회의 경영결과에 호응했고 주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 20여분 만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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