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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 활짝 연 은행…상반기 채용 본격화

  • 송고 2023.03.22 10:51 | 수정 2023.03.22 10:52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기업은행 상반기 공채 시작…170명 채용

신한·농협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 진행

은행권, 지난해 상반기 대비 48% 채용 확대

IBK기업은행은 전날부터 4월 4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사진은 IBK기업은행 전경.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전날부터 4월 4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사진은 IBK기업은행 전경. ⓒ기업은행

고연봉과 안정적인 직장으로 꼽히는 은행권 대졸 공채 시즌이 본격화됐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올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채용문이 좁아진 반면 은행권이 문을 활짝 열면서 취업준비자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전날부터 4월 4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접수받는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 글로벌 분야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심사-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17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뽑아 2022년 상반기 공채 인원대비 20명을 늘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분한 채용규모를 확보하고 젊은 인재들이 입행 후에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매력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23년 5급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 중에 있다.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모집분야는 농협은행 핵심 사업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ICT신기술 △금융 △FX딜링/자금운용 △디지털 △UI/UX △데이터 등이다. 서류심사, 온라인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20명이다.


앞서 지난 2월 농협은행은 6급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해 총 480명 규모의 채용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총 5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게 됐다.


신한은행도 지난 20일부터 디지털·ICT 채용 중에 있다. 모집분야는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디지털/ICT 경력직 Monthly 채용의 5개 전형으로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뱅킹서비스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기존의 전문 분야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사업 기획 분야도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금융부터 비금융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는 미래 신사업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월께 추가적인 채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채용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직 일정 등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졸 일반직군 공채, 경력직 수시채용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채용 인원에 대한 계획은 알 수 없지만 4월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은 5~6월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시작하며,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2월~6월 중 채용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1월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했다. 모집분야는 미래성장, 디지털, 지역인재 등이었으며 총 250여명의 채용했다.


은행권 채용이 주목받는 데는 금리 인상, 경기둔화 등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주요 기업들의 채용문이 좁아지면서다.


대기업들의 채용규모 역시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은행권은 올 상반기 채용 계획을 대폭 늘렸다.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개 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2288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48%(1546명)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연간 전체 채용 계획 규모도 약 3700명으로 작년보다 약 600명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 신규채용 인원 증가는 최근 명예퇴직 실시 등 인력 효율화에 따른 신규채용 여력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보통 은행권 채용은 하반기가 큰데 올해는 사회공헌, 은행의 공공적인 역할 이행을 다하기 위해 상반기 채용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거두면서 은행권 임직원 평균 연봉도 함께 늘었다.


지난해 국내 5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모두 1억원을 돌파했으며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인 BNK부산은행, 경남은행도 임직원 평균연봉 1억원을 넘어섰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역시 1억 원을 넘겼고, 케이뱅크도 1억원에 근접한 9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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