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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美 은행사태 여진…변동성 큰 박스권 장세 전망

  • 송고 2023.03.26 06:00 | 수정 2023.03.26 06:0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금융리스크 확산 가능성↓…업종·종목간 차별화 심화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

이번주(27~31일)는 금융리스크에 대응한 정부·중앙은행의 유동성 주입 정책 기대감 등이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은행 위기 확대 가능성은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지난주(20~24일) 스위스 2위 대형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유동성 리스크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스위스 1위 대형은행인 UBS가 CS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관련 우려가 진정세를 보이고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상하면서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됐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300~2450p로 전망했다.


주식시장은 여전히 미국 은행시스템 불안과 연준의 통화정책을 주목하고 있다. 금융 리스크와 관련된 뉴스플로우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은행시스템을 안전하고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여전히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은행을 향한 불안감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는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일부 은행의 자산부채관리(ALM) 전략 실패라는 분석이다. 금융위기 당시보다 안정적인 예금과 재정 건전성 등을 충분히 갖추고 있고 각국의 정부·중앙은행도 유동성 공급 등으로 리스크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금융리스크가 넓은 범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여타 자산군 간 혹은 주식시장 내 업종·종목간 차별화를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SVB사태에도 디지털 자산·금·미국대형 우량주는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통 은행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비트코인·금을, 기존 방어주 대신 대형 우량주를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현금이 많고 성장성이 담보된 기업들과 하이일드 기업·흑자전환 구간에 진입하지 못한 스타트업 간의 차별화 진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대형 이벤트는 없고 시장은 미국 은행권 사태 진행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미국 기준금리의 향후 궤적에 대한 설왕설래를 지속하면서 변동성 높은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주식시장의 특징은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2차전지 등 일부 분야로의 수급 쏠림 심화"라며 "2차 전지 외에도 경기 개선의 강도와 무관하게 탑라인 성장이 나올 수 있는 분야, 상대적 저평가 업종 중 예정된 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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