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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증권사 인수에 집중할 것"

  • 송고 2023.03.30 13:40 | 수정 2023.03.30 13:4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투명한 인사로 한일·상업銀 파벌 문화 해결할 것"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 증권사 신설 대신 '인수'에 집중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30일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점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증권사를 세우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인력을 채워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것도 간단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증권업 특성 상 많은 신설 소요 시간이 필요하고 그룹과의 효율적인 시너지가 필수적이라는 배경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임 회장은 "NH농협금융 회장 시절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한 것처럼 M&A로 경쟁력을 높이는 게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신설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인수 제안을 받은 곳은 없다"며 "시장 상황을 적극적으로 지켜보면서 증권사 처분을 원하거나 협상의 여지가 있는 곳이 나타난다면 기꺼이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우리금융은 증권업 진출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해왔다. 중소형 증권사 인수를 우선으로 하되, 매물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토스증권과 같은 모바일 기반 증권사를 만드는 방안도 강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행장 인선 프로그램'이 투명하게 작동되도록 신경을 쏟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임 회장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승계 절차를 구축했다"며 "회장의 선임 권한을 내려놓음으로써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새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평가 과정에서의 경영 공백 우려에 대해선 "각 후보에게 충분히 당부했다"며 "자신들의 본업을 놓고 평가를 받게 되는 만큼 이들 후보가 업무를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후임 행장을 선임하기로 하는 한편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임 회장은 한일·상업은행 계파 갈등 해소 방안과 관련 "그런 분위기를 알지만, 합병 당시인 20년 전과 비교해 희석된 측면이 있다"며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갈등을 풀어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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