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 (31일) 이슈 종합] 채권시장 안정·이복현 효과…주담대 3%대로 '뚝', '악성 미분양' 한달만에 13% 증가…"계속 늘어날 것" 등

송고 2023.03.31 17:48 | 수정 2023.03.31 17:48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채권시장 안정·이복현 효과…주담대 3%대로 '뚝'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채권 시장 안정세와 더불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은행 순방 효과가 더해져 금리 하락세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는 연 3%대에 집입했으며 당분간 하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악성 미분양' 한달만에 13% 증가…"계속 늘어날 것"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깊어지며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다. 미분양 물량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두달 연속 7만5000호를 넘었다. 또한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한달새 1000가구 이상 증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만원 넘으면 부담"…유통업계 '반값 먹거리' 전쟁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1만원을 넘지 않는 먹거리를 대거 선보이며 가성비 전쟁에 나섰다. 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반값 먹거리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치킨과 광어회를 반값에 파는 '온리원세일'을 진행한다.

■LG CEO 잇따른 자사주 매입…"책임경영·주가부양" 특명

LG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주식 대량 매입을 시작했다. 책임경영, 주가부양 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은 29일 보통주 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매입 단가는 11만3600원이다. 총 매입 규모는 2억2720만원. 이번 매수로 조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4373주다. 조 사장은 기존에 2373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넥슨 vs 카카오게임즈, 신작 전투 MMORPG 맞대결

넥슨과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경쟁이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31일 출시 이틀 차를 맛은 넥슨의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는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 중이다.

■보령바이오 던진 동원, 맥도날드는 "협상 진행중"

동원그룹의 한국맥도날드 인수합병(M&A) 완주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원그룹은 강력한 신사업 의지에도 최근 보령바이오파마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내려놨기 때문이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한국맥도날드 인수가 결국 불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매물 가격, 로열티 등에서 매각 측과 원매자 간의 간극을 메우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K-반도체 인력 10년간 8만명 부족…대책은?

중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공세에 맞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에도 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첨단 생산시설에서 필요한 고도로 숙련된 반도체 기술자는 이미 글로벌 전역에서도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인재 유출에 끝나지 않고 인재 양성 시스템마저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비판이 제기된 현 상태에서 인재 양성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USD$	1382.3	▲2.3
EUR€	1469.5	▲0.5
JPY¥	895.4	▲2.8
CNY¥	190.6	▲0.2

[EBN 오늘 (31일) 이슈 종합] 채권시장 안정·이복현 효과…주담대 3%대로 '뚝', '악성 미분양' 한달만에 13% 증가…"계속 늘어날 것" 등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