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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8일) 이슈 종합] 상공서 문 열린 아시아나… '비상구 좌석' 판매 안한다 등

  • 송고 2023.05.28 21:13 | 수정 2023.05.28 21:14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상공서 문 열린 아시아나… '비상구 좌석' 판매 안한다

지난 26일 비상문이 열린 채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이 사고 항공기와 같은 기종의 비상구 앞자리 좌석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오전 0시부터 사고 기종인 A321-200 항공기의 비상구 앞자리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판매가 중단된 좌석은 A321-200(11대)의 26A 좌석과 A321-200(3대)의 31A 좌석이다.


■美 백악관·공화당, 부채한도 협상 잠정 합의

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6월 5일)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7일(현지시간)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로이터 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이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반 가량 전화 통화를 하고, 부채 한도 상향과 정부 지출 감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부채한도 상향을 조건으로 2년간 정부 지출을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청년 AI 전문가 모셔요"

LG가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LG 에이머스(Aimers)’ 3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지난해 하반기 시작해,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LG 에이머스 교육 참가자는 2기까지 3400여 명에 달한다. 3기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6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20년간 中企 인재 양성"… KT,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

KT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훈련센터 중 2년 연속 성과평가 상위 30% 내의 모범 사업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해당 기관은 사업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게 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근로자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가 인력양성 사업이다.


■中 자체 제작 여객기 'C919', 첫 상업비행 성공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제트 여객기 'C919'가 첫 상업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 동방항공의 C919 여객기(편명 MU9191)가 이날 오전 10시 32분 승객 130여명을 태우고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이륙해 2시간여 만에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훙차오 공항과 서우두 공항에는 대형 레드카펫이 깔렸고, 첫 상업비행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중국중앙TV(CCTV)는 이날 승객들이 C919에 탑승하는 모습부터 서우두 공항에 착륙해 내리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아시아나 항공기 비상문 연 30대男… 오늘 구속 심사

지난 26일 대구공항에 착륙 중인 항공기 비상문을 연 이모(33)씨의 구속 여부가 28일 결정될 전망이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이날 오후 2시 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날 이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6일 오후 12시 35분께 제주공항발 대구공항행 아시아나항공기에서 착륙 직전 비상구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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