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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닉·메론소다·불그리' 꿀조합 레시피 계속 뜬다

  • 송고 2023.06.02 07:51 | 수정 2023.06.02 07:55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모디슈머 레시피 SNS 입소문 타고 관련 제품 증가세

식품업계가 모디슈머(Modisumer)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짜파구리가 매장에 진열돼 있다.ⓒ연합

식품업계가 모디슈머(Modisumer)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짜파구리가 매장에 진열돼 있다.ⓒ연합

식음료업계에 '모디슈머' '홈마카세(홈+오마카세)' 등 열풍이 불고 있다. 기업이 출시하는 오리지널 제품을 그대로 소비하기보다는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입맛과 취향대로 맛을 조합해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여기에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가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색다른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취향에 맞춰 다양한 레시피 조합이 가능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색다른 맛을 가미할 수 있는 음료 제품부터 오리지널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까지 다양한 '꿀조합' 아이템들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식음료건강기업 일화가 만든 '초정토닉워터 제로 홍매실·시소'는 고급스럽고 상큼한 홍매실의 향과 시소(Shiso)의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매실 향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롭고 깔끔한 맛도 매력적이다.


취향에 맞게 다양한 음료 및 주류와 섞어 나만의 레시피를 즐길 수 있어 MZ세대의 호응이 특히 높으며, 조합에 따라 알코올 도수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칼로리도 제로 수준으로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홍매실 특유의 붉은 색감도 눈길을 끈다. 주류 및 음료와 섞으면 핑크빛의 상큼한 비주얼이 한층 돋보여 홈파티 시 분위기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패키지 역시 원재료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디자인에 핑크색을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


하이트진로음료가 무칼로리 '진로토닉워터 홍차'를 출시했다. 출시를 기념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키(KEY)와 협업한 '키-이즈백'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키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로 소주와 홍차를 섞어 본인의 이름을 딴 일명 '기범주'를 선보였다. 기범주 레시피는 SNS 상에서 후기들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으며, 이를 계기로 키와 진로토닉워터가 이번 협업을 함께 하게 됐다.


신제품은 진로토닉워터 고유의 맛과 고급스러운 홍차의 풍미를 접목해 향긋한 홍차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범주'로 이슈를 모았던 샤이니 키의 셀프 레시피대로 토닉워터 홍차와 소주를 2:1 또는 1:1 비율로 믹스하면 알코올 도수 6~9도 수준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키이즈백 홍차 토닉을 만들 수 있으며, 주류 없이 그 자체로도 향긋한 홍차 에이드를 마실 수 있다.


빽다방에서 출시한 '아이스크러시 멜론'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스크러시 멜론'의 옵션을 변경해 만든 음료가 흥미를 끌면서, 최근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트렌드에 '메론 소다'가 올랐다.


'메론 소다'는 탄산수에 시럽과 아이스크림을 더해 달달함을 높이고 푸른빛을 낸 게 특징인 냉음료이다. 레시피는 빽다방의 '아이스크러시 멜론'에 탄산수, 각얼음, 아이스크림 옵션을 추가해 만들 수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공개한 불닭볶음면과 너구리를 합친 일명 '불그리 레시피'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농심은 해당 레시피에 상품 출원을 신청했다. 불그리는 삼양식품 '불닭시리즈'와 농심 '너구리'의 합성어로 관련 제품 출시를 염두에 두기보다 브랜드 보호 차원이라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이다.


상세한 레시피는 물 650㎖을 프라이팬에 붓고 열을 올린 후 물이 끓기 전에 불닭 액상소스 하나, 너구리는 분말 반에 건더기를 넣어주면 불그리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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