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드롬을 낳고 있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김현주의 등장과 F4 배틀에 힘입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7화´는 전국일일시청률 19.5%(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 17.5%로 큰 폭 하락한 MBC ´에덴의 동쪽´을 제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귀국한 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의 제안으로 F4 멤버들이 승마, 카레이싱, 수영으로 구성된 3판 2선승제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
특히 김현주의 당찬 캐릭터 연기는 ‘꽃남’ 캐릭터들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세계적 규모의 재벌그룹의 장녀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철통 훈육으로 동생을 길러 낸 준희는 준표가 하느님보다 무서워하는 존재. 와일드하면서 호방한 성격과 화려한 인생 궤적은 신화학원 학생들에게 명실상부 최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로써 ´꽃보다 남자´는 첫 방송에서 14.3%로 기분 좋게 출발한 뒤,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며 고공행진을 펼쳤고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F4의 리더 이민호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윤지후 역의 김현중 역시 친구들과 동업 중인 치킨집 ‘작살치킨’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서울=채승훈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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