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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최고 땅부자 기업은 ‘롯데’

  • 송고 2010.08.26 09:45 | 수정 2010.08.26 10:20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롯데그룹이 대한민국 최고의 땅부자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10대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 공시지가 총액이 55조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최근 공기업 및 민영화 공기업을 제외한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10대그룹 계열사(514개)의 보유 토지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공시지가 총액이 55조2천753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8년 말 기록한 55조2천810억원에 비해 평균 0.01% 감소한 것으로 10대그룹 토지 공시지가 총액이 하락한 것은 1999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침체의 여파와 이로 인한 토지가격 하락이 주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별로는 67개 롯데그룹 전체 계열사의 토지 공시지가 총액이 전년보다 1.56% 증가한 12조9천926억원을 기록, 10대그룹 가운데 ‘최고 땅부자’ 기업이었다.

이어 ▲삼성그룹(68개사) 12조2천677억원(1.23%↑) ▲현대차그룹(43개사) 7조5천491억원(0.29%↑) ▲SK그룹(84개사) 6조408억원(0.95%↓) ▲GS그룹(70개사) 3조9천711억원(3.44%↑)이 5위권 안에 들었다.

그 뒤로는 ▲LG그룹(55개사) 3조3천983억원(3.32%↓) ▲금호그룹(44개사) 가 감소한 2조6천291억원(9.76%↓) ▲현대중공업그룹(17개사) 2조5천112억원(0.19%↑) ▲두산그룹(27개사) 2조1천952억원(3.90%↓) ▲한진그룹(39개사) 1조7천202억원(2.09%↑) 등의 순이었다.

회사별로는 롯데쇼핑의 공시지가 총액이 4조7천1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4조5천976억원) ▲호텔롯데(3조8천735억원) ▲삼성생명(2조7천77억원) ▲현대자동차(2조6천409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회사별 보유 토지규모는 삼성에버랜드가 1천434만㎡(435만평)으로 가장 넓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현대자동차 1천316만㎡(399만평) ▲현대중공업 1천146만㎡(347만평) ▲SK에너지 1천104만㎡(335만평) ▲기아자동차가 928만㎡(281만평) ▲삼성전자 897만㎡(272만평)의 순이었다.

한편 부동경기 침체로 10대그룹의 공시지가는 감소했으나 정부가 10년만에 자산재평가를 허용하면서 토지 장부가는 전 년보다 평균 25.24%가 증가한 62조5천908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그룹은 롯데쇼핑의 토지 재평가 차액이 3조5천721억원을 기록하는 등 계열사 토지 재평가로 장부가 총액이 전 년보다 103.52%가 증가한 17조3천506억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중공업도 전 년보다 51.36%가 증가한 3조9천492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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