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라쿠아, 리조트형 ‘전주온천’ 오픈

송고 2012.06.12 11:21 | 수정 2012.06.12 11:22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 지하 900m 암반층 천연 알칼리성 수소탄산 온천수 공급

㈜스파라쿠아ⓒ

㈜스파라쿠아 (온천허가 제 2012-1호, 대표 정성진)는 전북 전주시 최초로 온천 허가를 받은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을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해 있는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은 지난 2년 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하 암반 900m에서 솟아나는 양질의 암반수를 온천수로 허가 받았다.

이 온천은 리조트형 온천시설로 지상 4층 규모(5천541㎡)로 최대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나노버블탕, 노천탕, 히노끼 사우나 등의 온천사우나 시설과 음이온 DVD방, 네일아트샵, 전통 마사지샵, PC시설, 카페테리아, 노래방, 향토음식점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스파라쿠아 관계자는 “도심 한가운데 세운 리조트형 온천으로 사계절 가족중심적인 설계로 돼 있다”며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 야외 수영장은 워터 슬라이드를 마련해 여름 휴가철에 가족과 함께 스파와 물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온천은 도쿄돔의 유명온천 ‘스파라쿠아’의 인테리어와 ‘온천 및 마사지 복합시설’이라는 컨셉을 도입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요금은 대인 9천원(주간)/1만원(야간) 소인 6천(주간)/7천(야간)이며 대인 3천원, 소인 2천원 추가 시 야외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외지인은 전주IC를 지나 전주한옥마을을 방면으로 대로를 따라 중화산동으로 이동해 신촌길로 진입하면 된다.

특히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1박 이상 전주여행을 선택한다면 전주단오제가 열리는 덕진공원과 전주비빔밥축제의 전주한옥마을, 이어 오목대·전동성당·풍남문을 보고 전주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27번 국도 코스를 이용하면 좋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2년 전북방문의 해’로 다양한 지역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은 전통의 숨결을 간직한 전주에 위치하여 전주한옥마을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정성진 스파라쿠아 대표는 “앞으로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어 전북방문의 해에 맞춘 전북대표 복합 문화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확장,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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