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1.1℃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7.0 -1.0
EUR€ 1475.3 1.1
JPY¥ 885.2 -1.8
CNY¥ 189.7 0.2
BTC 92,862,000 1,360,000(-1.44%)
ETH 4,533,000 82,000(-1.78%)
XRP 758.4 15.3(-1.98%)
BCH 691,000 14,000(-1.99%)
EOS 1,234 17(1.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기아차, 영국서 BMW 제쳤다

  • 송고 2013.01.28 09:28 | 수정 2013.01.28 09:32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지난해 판매량 4위…전년비 20%↑

현대·기아자동차가 영국에서 BMW를 제치고 판매실적 4위에 등극했다.

영국은 독일, 프랑스와 함께 유럽 3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영국에서 14만914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6.89%로 판매실적 4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포드, 복스홀, 폭스바겐, BMW에 이어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판매실적은 전년(11만6천515대)대비 20.9% 성장한 것이며, 20%가 넘는 성장률은 영국에 진출한 글로벌 주요 업체중 가장 높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7만4천285대, 6만6천629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영국시장에서의 성장은 현지 전략형 모델인 신형 i30와 신형 씨드를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포드는 28만1천917대를 판매했고, 뒤를 이어 복스홀(23만2천255대), 폭스바겐(18만3천98대)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현지에서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닛산과 토요타, 혼다 등 일본업체들은 각각 10만6천365대, 9만2천967대, 5만4천208대에 그쳐 부진한 성적표를 남겼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맞춰 소형차를 중심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할부금융을 개발해 내놓은 것이 영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럽 대부분 국가와 달리 영국 자동차 시장의 규모는 전년보다 5.3% 커진 204만4천609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프랑스(189만9천대)를 제치고 독일(308만3천대)에 이어 유럽 2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2:25

92,862,000

▼ 1,360,000 (1.44%)

빗썸

04.26 02:25

92,851,000

▼ 1,200,000 (1.28%)

코빗

04.26 02:25

92,780,000

▼ 1,653,000 (1.7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