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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나로호 발사로 우주항공 기술력 입증

  • 송고 2013.01.30 17:36 | 수정 2013.01.30 17:36
  • 이덕형 부장 (duck@ebn.co.kr)

나로호 개발부터 최종 발사까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참여

대한항공의 로고가 선명한 나로호가 조립동에서 나가기 위해 대기중이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의 로고가 선명한 나로호가 조립동에서 나가기 위해 대기중이다ⓒ대한항공

[EBN=이덕형 기자]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에는 대한항공의 축적된 기술력과 경쟁력이 한축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항공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40년간 군,민용 항공기, 위성체, 무인기 등의 설계, 개발, 생산에 참여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주관 수행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개발 및 총조립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나로호 개발 착수부터 최종 발사까지 나로호가 하나의 완벽한 시스템으로 작동되도록 모든 단계 과정에 참여해 나로호가 완벽하게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저력과 역량을 총 결집시켰다.

▲ 발사체 상세 설계 단계

대한항공은 인체의 신경계 및 혈관과 같이, 발사체 탑재 전자장비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와이어 배선 설계와 와이어 제작 및 장착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발사체 각 구성품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기 위한 총조립 설계 도면과 공정기술을 개발했으며, 발사체 제작을 위해 필요한 조립용 도구와 각종 지상지원 장비의 설계 및 제작을 담당했다.

최종 조립된 발사체를 조립동에서 발사장까지 이송하여 발사대에 설치하는데 활용되는 발사체 전용 지상이송장비를 개발했다.

▲ 제작 및 발사 운용 단계

대한항공은 축척된 역량으로 각종 설계자료와 장비를 활용, 발사체 상단부에 대한 개발모델 및 인증모델, 비행모델 등을 포함해 총 5기의 조립을 수행했으며 조립된 상단부에 대한 각종 시험을 실시했다.

러시아에서 도입된 발사체 1단부를 김해공항에서 고흥 나로 우주센터까지 운송하기 위한 운송 방안을 수립했다.

발사체 모형과 이송 모사장비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이송 검증시험 수행을 기반으로 실제 1단부 기체 4기를 운송했다.

우주센터 개발을 위해 발사체 인증모델 최종 조립을 통해 각종 우주센터 조립설비의 인증시험을 수행하였고 발사대 인증시험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실제 비행모델의 최종조립 및 발사를 위해 러시아에서 주관 수행한 발사체 1단부 점검을 지원했으며, 1단부와 상단부의 연결 작업 및 최종 조립된 발사체를 조립동에서 발사장까지 이송한 후 발사대에 장착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0년간 항공우주 비행체 설계개발과 생산으로 우리나라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해 온 대표적인 산업체로서, 나로호 개발에 주도적 업체로 참여하여 발사체 총조립 업체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다는데 커다란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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