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선별해 사업 구체화
포스코가 벤처 창업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최근 벤처 파트너스 멤버십 4기 프로그램을 출범, 오는 4월 12일까지 17개 사업아이템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멤버십은 30세 이하 청년대표가 9명이며 포스코 패밀리사와 연계 가능한 사업 아이템이 선발됐다.
포스코는 일대일 전담멘토를 통해 10주간 심화 멘토링을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단기멘토를 통해 기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멘토링 기간 중 사업계획서 평가, 프레젠테이션 기법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포스코는 이후 4월말 ‘제4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는 2011년 8월 ‘포스코 벤처 파트너스’를 출범해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수립부터 사업설계, 성장관리까지 창업 과정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3기까지의 벤처 파트너스 멤버십 기업 29개 중 22개사에 41억7천만원을 지원하고 현재 이들에 대한 투자 및 사후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벤처 지원은 ▲창업 아이템 수시 접수·심사 ▲아이디어 육성캠프 선발 및 2박3일간 아이디어 구체화 멘토링 ▲벤처 파트너스 멤버십 선발 및 사업전략 구체화 일대일 밀착 지원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로 투자유치 지원 ▲에인절(angel) 투자 및 사후관리 등으로 이뤄진다.
포스코는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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