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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물류후진국…공차율 무려 40.2%

  • 송고 2013.10.15 16:47 | 수정 2013.10.15 16:49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우리나라 화물차량 공차율이 40.2%로 물류후진국을 못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물차량 공차율은 40.2%으로 물류선진국인 미국 27%, 영국 28.7, 프랑스 25.1% 등과 10%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기준 우리나라의 물류비는 130조6천939억원으로 이중 도로를 이용한 화물운송이 91조6천640억원으로 전체물류비의 70%에 이른다.

공차율이 선진국과 같은 20%대가 되면 연간 10조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되며 현재 공차율을 단 1%만 줄여도 도로 수송비가 연간 1조5천330억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전 조사인 2005년 화물차량 공차율 39.7%에 비해 2011년 공차율이 오히려 0.5%정도 증가한 40.2%로 물류체계 개선을 통해 물류비와 화물차량 공차율을 낮추는 것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서는 운송사업자가 화물을 싣고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정보를 전송하면 그에 맞춰 화물차가 공차로 오지 않고 화물을 싣고 올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화물정보망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에 민의원은 “화물차량 공차운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화물정보망을 신속히 구축하고 영리목적의 민간 화물정보망의 난립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화물차량의 공차율 감소는 영세 차주의 소득증대와 국가물류비 절약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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