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국내로, 이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커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남양유업이 최근 전남 나주 금천면에 위치한 10만1천63㎡부지에 연 면적 2만6천61㎡(8천여평) 규모의 커피전용공장을 건설하면서 내부에 200여평 규모의 북카페 형식의 카페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장 내부라는 독특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는 ´더카페´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다양한 커피 관련 용품이 전시돼 있으며 2층에는 1만여권의 식품 및 커피 관련 서적이 구비돼 있다. 특히 이 중 800여권은 전문 서적으로 오직 ´더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서적들이다.
남양유업은 ´더카페´를 시작으로 새로운 커피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더카페´를 주변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고 내부에 커피 로스팅 기계를 설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추후 영화 상영은 물론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어 나주 지역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커피 축제도 진행하고 이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직은 ´더카페´를 개방하는 단계지만 앞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해 남양유업만의 새로운 커피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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