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초과학 연구 선도할 것"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는 지난 27일 대전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MPK 박재훈 복합물질 연구센터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성자과학연구부 이기홍 부장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중성자 빔 이용과 관련 연구분야 발굴 및 연구 수행을 위해 상호협력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기 보유하고 있는 연구 시설 및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스핀 상호작용의 현상과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초과학 연구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이끌어 낸 MPK 복합물질 연구센터의 ´Neutron & X-ray Scattering´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MPK의 중성자 산란용 2K 저온시료환경장치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 중성자 빔 연구시설과 결합시키게 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중성자 빔 관련 연구분야를 대폭 확대하고 타 연구자들에게도 문을 열어 향후 국내 연구에도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1년 10월에 설립된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아토초과학 연구센터와 복합물질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신성장 동력분야인 소재분야의 기초원천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연구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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