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9.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5 -3.5
EUR€ 1473.3 -0.8
JPY¥ 883.3 -3.7
CNY¥ 189.1 -0.3
BTC 92,671,000 3,414,000(-3.55%)
ETH 4,537,000 153,000(-3.26%)
XRP 755.4 36.4(-4.6%)
BCH 691,900 40,700(-5.56%)
EOS 1,253 8(0.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에볼라 감염 스페인 신부 사망…“지맵 효과 불확실?”

  • 송고 2014.08.13 10:16 | 수정 2014.08.13 10:1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라이베리아 성 요셉 병원서 사망자 맨손 접촉

미겔 파하레스 신부가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해 앰뷸런스로 옮겨지고 있다.ⓒ연합뉴스

미겔 파하레스 신부가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해 앰뷸런스로 옮겨지고 있다.ⓒ연합뉴스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페인 신부 미겔 파하레스가 끝내 사망했다.

파하레스 신부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성 요셉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자들을 돕다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12일 숨졌다. 그는 에볼라로 인한 첫 유럽인 사망자다.

병원 측은 파하레스 신부가 에볼라 신약으로 알려진 ‘지맵(ZMapp)’을 투여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파하레스 신부의 사망 소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시험단계에 있는 에볼라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한다는 발표를 하기 직전 나왔다.

AFP등 외신에 따르면, 파하레스 신부의 가족들은 ‘지맵’의 투여 시점등에 대해서는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있으며, 성 요셉 병원이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난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도 파하레스 신부가 친구와 가족에게 보낸 편지를 인용해 “나(파하레스 신부)를 포함해 여기서 일하는 다수는 보호 장갑도 끼지 않고 사망자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파하레스 신부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감염 스페인 신부 사망, 유럽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네”, “스페인 신부 사망, 지맵도 효과가 늘 있는건 아니구나”, “에볼라 감염 스페인 신부 사망, 사태가 언제쯤 끝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1천13명이 숨졌으며, 감염자도 1천848명으로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7:04

92,671,000

▼ 3,414,000 (3.55%)

빗썸

04.25 17:04

92,492,000

▼ 3,434,000 (3.58%)

코빗

04.25 17:04

92,350,000

▼ 3,493,000 (3.6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