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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스코명장제' 도입…파격 보상·최고 명예 부여

  • 송고 2014.09.26 09:18 | 수정 2014.09.26 09:19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세계최고 기술인력 육성체제 구축

포스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 기술인력 육성 프로세스’를 정립해 ‘POSCO the Great’ 재창조를 앞당기기로 했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속적인 역량 개발과 기술전수 활동으로 회사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직원을 선발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보상과 함께 명예를 부여하는 ‘포스코명장’ 제도를 2015년부터 도입키로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동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직원을 ‘포스코 명장(名匠)’으로 선발해 파격적인 보상을 실시하고, 향후 임원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인력들이 대우를 받고 지속적인 능력 개발을 통해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명장은 TL 5 인증과 해당분야 기능장 이상 자격증을 보유하고 최근 2년 인사평가 결과가 뛰어난 직원 중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또한 운전/정비 이외에 안전/환경 등 조업지원 부서 중에서도 해당분야 업무성과가 탁월할 경우 본부장 특별추천을 통해 선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규모는 매년 6명 내외가 되며 선발 시에는 자사주 50주와 일시 포상금 200만 원, 500만원 상당의 부부 해외여행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보상이 이뤄지며, 기술인으로서 최고의 명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포스코역사관 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예정이다.

명장 선발 후 활동실적이 우수할 경우 특별승진 및 임원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고, 정년퇴직 후에도 본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교수요원으로도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명장제를 통해 우수 기술인력들이 존중과 신뢰를 받는 조직문화가 구축되고, 본인이 가진 능력을 회사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최근 노경협의회 GWP 실천위원회가 회사 본원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안한 현장 기술인력 육성 내용을 반영해 5단계 직무역량레벨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근간으로 개인별 역량수준에 맞는 교육과 선후배 간 기술 및 노하우 전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해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 기술인력들에게 자발적인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고 성장비전을 제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회사 본원경쟁력 향상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현재 본인의 직무역량 수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1~5단계로 구성된 테크니션 레벨(TL;Technician Level) 체계를 구축, 매년 11월 레벨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개인별 수준에 맞는 e러닝, 직무 외 교육(Off JT)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상위 레벨 인증 시에는 승진가점 등 인사상 연계와 직무역량 향상 지원금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직무전문성 제고를 위해 해당 직무 수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필수자격증을 부서별로 새롭게 선정해 취득 시에는 축하금을 추가 지원하고, 기능장 등 고난이도 자격증에 대해서는 축하지원금을 상향하여 현장 내 학습 분위기를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에 마련된 현장 기술인력 육성 프로세스를 통해 직원 스스로가 직무역량을 개발하고,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선배들의 기술 및 노하우가 후배들에게 안정적으로 전수되는 선순환 구조가 현장에 정착되면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POSCO the Great’ 재창조를 한 단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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