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투아렉, 올해 대형 SUV 시장 장악할 것"

송고 2015.01.26 11:45 | 수정 2015.01.26 17:29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전면부 전체적인 라인 날렵해지면서 세련미 더 해

엔진 라인업 2개서 1개로 줄이고 3가지 트림으로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투아렉을 바탕으로 올해 수입차 대형 SUV 시장을 장악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 서울 서초구 폭스바겐 클라쎄오토 방배 전시장에서 대형 럭셔리 SUV 신형 투아렉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올해 수입 SUV 최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형 투아렉은 전체적인 라인이 날렵해져 세련미를 더했다.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4개 수평 라인으로 변경돼 럭셔리 SUV 최강의 존재감을 만들어낸다.

기존 투아렉에서 3.0 TDI와 4.2 TDI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신형 투아렉은 3.0 TDI 엔진만 출시한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V6 TDI 엔진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투아렉에서 4.2 TDI 엔진의 수요가 거의 없었다"며 "조금 더 현실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엔진 라인업은 1개로 줄이고 트림은 3가지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신형 투아렉의 국내 판매 가격은 3.0 TDI 블루모션 7천720만원,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8천670만원, 3.0 TDI 블루모션 R-Line 9천750만원으로 기존 모델 대비 큰 차이가 없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SUV시장 차제가 크지 않아 디자인 변화나 경제성 상승 등으로 변화를 주는 추세에 맞춰 럭셔리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판매목표 대수는 별도로 없다"며 "지난해 450대를 판매한 것보다 올해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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