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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FC' 기반 모바일 사원증 전면 도입

  • 송고 2015.03.18 15:05 | 수정 2015.03.19 10:13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분실 위험성↓·사용 편의성↑…"삼성 계열사로 확대 아직 미정"

삼성전자의 일부 사업부에서 모바일 사원증을 전면 도입한다. 일반 사원증처럼 들고 다니거나 패용할 필요가 없고 분실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 때문이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R5)는 4월 1일부터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한다. R5 소속의 모든 임직원들은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한 뒤 사업장으로 출입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들고 다니거나 패용해야 하는 일반 사원증과 달리 분실의 위험이 적고, 편의성이 높다는 점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모바일 사원증은 무선사업부 일부에서 도입해 사용된 적 있지만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사용증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하는데 바로 쓰지 못하고, 무선사업부 일부 부서에서 사용하면서 개선을 거쳐 전면 도입을 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모바일 사원증이 R5를 필두로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그룹 계열사 확대 적용 가능성에 대해 “아직 결정된 건 없어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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