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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조원태 한진칼 대표, 왼쪽팔 보호대 착용 '의장' 첫 데뷔

  • 송고 2015.03.27 10:25 | 수정 2015.03.27 10:27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IR팀 구성해서 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해외투자자 늘어나

진에어와 칼호텔네트워크 상장 등으로 한진칼 가치 높여야

조원태 한진칼 대표가 왼쪽팔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의장으로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한진칼

조원태 한진칼 대표가 왼쪽팔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의장으로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한진칼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 대표이사(사진)로 공식 데뷔했다. 의장 자격으로 처음 참석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 정기주총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에 넘어져 왼쪽 팔을 다친 탓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오른쪽 팔로 의사봉을 두드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한진칼은 27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이사보수 한도, 감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진칼의 사내이사(등기이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이다.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부사장은 한진칼의 대표이사이다. 그룹의 지주회사인 만큼 오너의 부자(父子)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이번 주총은 지난해 3월 21일 한진칼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조원태 부사장이 처음으로 의장 자격으로 데뷔한 날이다.

다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비교적 침착하게 주총을 이끌어 갔다.

260만주(4.6%)를 보유한 GKS 이준홍 상무는 “한진칼에 IR팀이 없어 기관투자자나 해외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이 어렵다”며 “주식가치 상승을 위해서라도 IR팀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진칼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진에어의 상장과 칼호텔네트워크의 상장도 추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원태 대표는 “아직 한진칼은 창립 초기 단계”라며 “많은 자금 소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정근 한진칼 재무담당 전무는 “IR 관련해서는 소홀한 부분이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주주 이익을 위해 IR팀 구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추가 설명했다.

또 허 전무는 “7월 말 지주사 요건 충족 이후에 IPO 추진 등을 검토하겠다”며 “아직까지는 진에어 상장은 검토한 적이 잆다”고 강조했다. 칼호텔네트워크 등 비상장 회사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기에 상장 등을 검토해 공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주는 “주당순이익이 어떻게 책정됐는지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의결권을 갖고 있는 주식 5천100만여주 가운데 3천340만여주(65.49%)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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