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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삼성SDS’ 35살엔, 삼성내 ‘제2의 삼성전자’처럼…(종합)

  • 송고 2015.04.15 16:27 | 수정 2015.04.15 17:44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전동수 사장 “삼성 1위 사업보면, 패러다임 전환기에 도전적 대응 성공”

“IT서비스시장도 지금이 기회”… 2020년 매출 20조 ‘비전·슬로건’ 발표

삼성SDS 사옥 전경.ⓒ삼성SDS

삼성SDS 사옥 전경.ⓒ삼성SDS

올해로 30년을 맞은 삼성SDS가 5년후인 2020년 ‘삼성전자’처럼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30년이 된 해에 삼성SDS 수장에 오른 전동수 사장은 휴대폰사업과 TV사업 등 삼성의 1위 글로벌 사업을 예시로 들면서 “패러다임 전환기에 도전적 대응이 성공한 것"이라고 분석한 뒤 "암시적으로 삼성 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15일 잠실 West Campus 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 2020과 슬로건 Insight to Inspiration’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 전 사장은 “지금이 SI시장에서 우리가 먼저 도전할 때”라며 “삼성SDS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가가 TV시장에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넘어갈 때, 핸드폰 시장에선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갈 때 도전적으로 대응을 잘했끼 때문에 1등이 된 것으로 전 사장은 분석한 것이다.

이에 맞춰 전동수 사장의 삼성SDS는 “새로운 고수익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을 할 것이냐가 우리의 숙제”라며 “SDS가 갈 부분은 독특한 사업모델”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서비스산업과 솔루션산업의 중간에 위치한 하이브리드형 사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사업에 맞춘 신 슬로건과 매출 목표도 밝혔다.

슬로건에는 본질을 파악해 분석함으로써 예측력을 갖추고(insight), 고객 경험에 대한 풍부한 연구를 통하여(Customer Experience) 인간의 감성을 풍요롭게 하고 세상에 영감을 주는(inspiration)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매출은 2020년 20조원 달성, 그리고 글로벌 IT서비스기업 Top10 진입을 통해 일류 I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2020 비전’도 발표됐다.

매출은 현재보다 17% 성장된 수치가 된다.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됐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이 30주년을 맞아,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있다.ⓒ삼성SDS

전동수 삼성SDS 사장이 30주년을 맞아,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있다.ⓒ삼성SDS

우선 2020년까지 기존사업인 ITO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매출을 7조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어 성장사업인 SMAC(Social Network, Mobility, Analytics, Cloud)을 기반으로 혁신한 ITO와 물류 BPO사업 매출을 7~8조원으로 높이겠다고 잡았다.

이와 함께 미래사업으로 선정한 솔루션 기반의 사업 매출을 5조원대로 높인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유지사업간의 균형적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제조IT 분야에서는 Analytics를 접목하여 품질, 수율, 생산성 등과 같은 영역에 획기적인 혁신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물류BPO 분야에서는 Industrial IoT와 Analytics를 활용하여 최고의 가시성과 배송 정확도를 제공하고, 물류 관련자들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통해 협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덧붙여 조직원들간의 협업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내의 인트라넷을 커뮤니케이션 수단 중심에서 협력(Collaboration)을 통한 집단 지성을 이루도록 획기적으로 혁신시킬 방침이다.

또한 삼성KNOX와 기업형 모바일 관리 솔루션(EMM) 기술을 활용, 기업의 모바일 적용에 가장 큰 걸림돌인 보안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서는 생체인증(FIDO) 솔루션 같은 인증서비스까지 접목시킬 계획이다.

전동수 사장은 창립 30주년 기념사를 통해 “삼성의 글로벌 1위 사업은 패러다임 전환기에 성공적 대응의 역사”라며 “IT서비스 분야에서도 SMAC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에는 우리에겐 새로운 역사를 위한 전략적 변곡점이자 도약의 기회며, 이를 지렛대 삼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자간담회에서 이어 ‘창립3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 모범상, 특별상, 근속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 전동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성의 글로벌 1위 사업은 패러다임 전환기에 성공적 대응의 역사”라며 “IT서비스 분야에서도 SMAC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에는 우리에겐 새로운 역사를 위한 전략적 변곡점이자 도약의 기회며, 이를 지렛대 삼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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